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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인Story-11] 을지로 방산시장 방문기 (소녀시대 깜짝사진 포함)

김주부노트 2018. 4.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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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인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방산시장"

 

지난 금요일 을지로 방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9시도 안된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문열 때까지 한참이나 기다려야하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시장이라 그런지 일찍 문을 열었습니다. 9시 오픈이지만 이미 그 전에 다 열더라구요. 이번 방문은 전반적인 견적을 조사하러 가서 벽지 및 타일의 상세 디자인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어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추후 재방문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지역업체나 턴키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결해주는 시공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재만 구입하고 개인 시공업자를 구하면 비용은 절약되지만 심신이 힘들 거 같아 검증된 시공업체를 소개받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두려움이 없어지고 셀인에 자신감이 생겨나는 순간이었답니다.

 

대동벽지

종로 5가 7번출구로 나와 다리를 건너자 셀인 카페에서도 매우 유명한 대동벽지가 보입니다. 유명업체라 해도 시장이기에 작은 규모의 매장이었습니다. 바닥재의 경우 이미 구정마루 스웨디시화이트를 하기로 했기에 더 이상 고민할 꺼리가 없었습니다. 벽지의 경우 동일 가격대 신한, 엘지, 개나리 벽지 샘플이 몇 개 보였는데 전반적으로는 신한 벽지가 맘에 들었습니다. 벽지 및 바닥재 자재 및 시공비를 포함한 견적을 내보았습니다. 

 

- 신한 중급 실크 벽지 1롤 35,000원 : 2,265,000 원 (걸레받이 포함) 

- 구정 강마루 평당 98,000원 : 3,920,000 원

 

 

벽지는 따로 철거비는 없고 전체 실크의 경우 100L 쓰레기봉투 7~10개 정도 준비해야한다고 합니다.

바닥은 철거가 필요한 경우 철거비가 별도로 든다고 해요.(강마루 : 782,000 원, 강화마루 : 510,000원) 철거는 전체 철거 때 한꺼번에 하면 좀 더 싸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턱은 개당 30,000원이구요. 엘리베이터 보양이 필요한 경우 5~7만원 추가입니다. 예약은 10일 전이면 가능하고 평일에만 작업 (도배는 주말 가능) 가능합니다. 몰딩 상태에 따라 면을 평편하고 고르게 해주는 퍼티작업이 필요한데 인건비 20만원 정도 추가될 수 있다고 하네요.

 

지역과 아파트명만 있으면 두꺼운 평면도 책 가져와서 꼼꼼하게 견적 내주십니다. 사실 다른 곳에서도 견적을 받았는데 좀 더 저렴하게 나왔어요. 근데 평면도도 안보고 대충 견적을 내주는 모습에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라미타일

홍보글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 있는 라미타일에 방문했습니다. 현관, 발코니, 베란다 타일은 100정도 잡고 욕실 2개 포함해서 600 초반대에 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예산만 잡으면 그 안에서 타일 및 도기 고르면 된다고 하셨어요. 타일도 가격차가 많이 나지만 일반인이 봤을 때는 동일해보이는 것도 많아 예산 안에서 원하는 디자인에 최대한 맞춰주신다네요. 이게 너무 좋았어요. 전 화려한 디자인보다 무난, 심플, 관리가 용이한 스탈을 추구하니까요. 

베란다의 경우 예산 절감을 위해 마루 시공을 하려고 했는데 기존에 타일로 되어 있으면 타일 덧방 하는게 철거비도 절약되고 더 낫다 합니다. 욕실의 경우도 10 집 중에 9 집은 덧방 시공한대요. 타일이 너덜너덜(?) 떨어져 있는 상태 아님 덧방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2주 안에 예약하면 시공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방 타일의 경우도 싱크 업체의 반 가격에 진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20인데 같이하면 10만원이래요. 싱크 크기 및 도면 전달해주면 쉽게 시공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철거도 해주지만 전체 철거할 때 같이 하면 비용 절감된다고 하시네요.

 

 

로하스조명

조명 집도 들어가봅니다. 사실 전기공사와 조명공사가 구분이 잘 안되어서 정보 좀 얻으려고 방문했답니다. 조명은 다양한 디자인에 색상도 여러가지라 뭘 선택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조명의 경우 전기공사가 필요한 경우 인테리어 자재의 선택이 다 되어 있어야 한대요. 별도 전기공사가 없는 경우에는 인테리어가 다 완성된 뒤 전체적인 색감, 스탈이 나오고 가구 색상도 고려해 조명 선택을 하는 것이 좋대요. 지금 보더라도 선택도 못해서 시간낭비라고 하십니다. 

조명은 설치해주시는 분이 위치 정도는 옮길 수 있나봐요. 한 개짜리 조명을 2개, 3개로 바꿀 수도 있구요. 조명만 설치해주는 분은 소개도 해주지만 일당 인건비가 30정도래요. 가까운 지역에서 알아보면 20 정도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다 LED로 생산되는 추세라 기본이 LED라고 합니다. LED가 아닌 경우 4~5년 정도 지나면 하나씩 갈아야 되더라구요. 거실의 경우 기본 20만원, 디자인이 들어가면 30~60, 방의 경우 10만원 정도부터 있다고 합니다. 아이방의 경우 아이가 성장하기 때문에 다시 이사하는 경우 아니면 너무 유아틱한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십니다. 

조명의 경우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무료로 배송까지 가능하니, 설치해주실 분만 구하면 쉽게 해결될 듯합니다. 사실 조명은 인터넷으로 구입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실제로 조명을 보니 기본 조명은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겠지만, 디자인과 색상을 봐야하는 경우라면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산시장 방문 후 동생과 함께 명동 롯데백화점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방문한 날이 쌀쌀한 바람까지 대동한 겨울(?) 날씨였기 때문이죠.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데, 소녀시대 서현이 방문했다고 해서 몇 컷 찍었습니다. 20대 답게 반팔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폰으로 찍었는데도 기자들 못지않게 잘 나온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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