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부 여행 ▒

제주여행 3 - 셋째 날

김주부노트 2018. 4. 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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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숙소를 나서려했지만 둘째가 열이 많이 나서 걱정이 됐어요. 좀 쉬게 해주자 다행히 기운차리고 마지막날을 야무지게 즐겨주신 둘째에게 고마운 날이었어요.^^ 오늘 제주도 날씨는 맑음이었답니다. 많이 더웠어요. 삼일간 챙겨간 반팔 칠부 긴팔 다 입힐만큼 변덕쟁이 날씨였어요. 시간이 부족해 동문시장을 못들린게 살짝 아쉽지만 아픈아이 안고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아 뿌듯하네요. ㅎㅎ 오기 싫었는데 또 오니까 집이 좋긴하네요 ㅎㅎ

레일바이크.
정시에서 삼십분까지 도착하는대로 탑승해요. 반자동이라 남푠님이 편하답니다. ㅎㅎ
정선레일바이크가 좀더 재밌는거 같구요. 토끼 양 조랑말 칠면조 등 작은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도 주네요.




비자나무가 있는 비자림.
상콤한 비자향과 원시림의 느낌이 넘 좋았어요. 언젠가는 혼자 여유부리며 걷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런 날이 올까요? ㅎㅎㅎ



에코랜드.
3~4시간 정도 시간계획을 잡고 가심 좋을듯요. 세번 멈추는데 첫번째 역에서만 놀다왔어요. 나머지역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껴두었답니다.ㅎㅎㅎ
포토존이 많아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더라는요. 기차를 타고 다른 세계에 잠시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아이있는 집이라면 강추합니다.



냠냠 제주에 가면 갈치요리가 빠질 수 없죠. 조림과 구이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갈치 정식. 저희 아이들이 어른 공기 하나씩 맛있게 먹어서 놀랐어요. 좋은재료 쓰고 맵고 자극적이지 않아 매운거 잘 못먹는 첫째도 조림까지 맛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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